경제학 2

불평등을 그리다: 로렌츠 곡선의 원리와 활용

로렌츠 곡선(Lorenz Curve)로렌츠 곡선(Lorenz Curve)은 인구 내에서 소득이나 자산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이 곡선은 1905년 통계학자 맥스 오. 로렌츠(Max O. Lorenz)에 의해 고안되었으며, 경제적 불평등을 분석하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로렌츠 곡선은 인구의 누적 백분율이 전체 소득 중 얼마만큼을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며, 이를 통해 경제적 격차의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로렌츠 곡선의 축 이해하기By Pk0001-Own work,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로렌츠 곡선의 수평축은 인구의 누적 비율을 나타내고, 수직축은 소득이나 자산의 누적 비율을 나타낸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소득을 가지는 완전한..

깨진 유리창 오류(broken window fallacy), 보이지 않는 손실

목차1. 보이는 것 뒤에 숨은 손실 2. 수리공이 번 돈, 양복점이 잃은 기회 3.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4. 전쟁, 재난, 파괴는 어떻게 포장되는가 5. 작은 사고에서 배우는 경제학 보이는 것 뒤에 숨은 손실"당신은 혹시, ‘자크 보놈’이라는 선량한 시민이 그의 말썽꾸러기 아들이 유리창을 깨뜨렸을 때 분노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 장면을 목격했다면 틀림없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이렇게 위로하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모든 불행은 어떤 이에게는 이익이 되지요. 이런 사고가 산업을 움직이게 합니다. 모두가 생계를 이어가야 하니까요. 만약 유리창이 절대 깨지지 않는다면 유리 수리공들은 어떻게 먹고살겠어요?」" 프레데릭 바스티아(Frédéric Bastiat)가 자신의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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