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표지판에 숨겨진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오늘날 우리가 도로를 달릴 때 가장 익숙하게 보는 교통표지판 중 하나가 바로 빨간색에 흰 글씨로 적힌 팔각형 정지표지판(Stop Sign)이다. 이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사실 여기에 이르기까지는 꽤 흥미로운 역사가 숨어 있다. 정지표지판의 등장 이전20세기 초반, 미국의 도로상황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다. 차선도 없고, 운전면허도 필요하지 않았으며, 교통표지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도로는 혼돈의 공간이었다. 자동차는 빠르게 보급되었지만 교통규칙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By Romans Photographic Company,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정지표지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