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꿈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배가 고픈지, 산책을 가고 싶은지, 몸이 불편한 건지 말로 들을 수 있다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개는 사람처럼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꼬리를 흔들고, 눈빛을 보내고, 몸짓과 행동으로 자신의 상태를 전한다. 보호자 역시 그런 신호를 읽으며 반려견과 소통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조금 낯선 풍경이 등장했다. 버튼을 누르면 각각 '밖', '물', '놀이', '간식' 같은 단어가 재생되는 장치를 이용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반려견들이다. 영상을 보면 마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과연 개가 버튼의 의미를 이해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