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스 에릭슨의 연구에서 시작된 ‘의도적 연습’의 본질1만 시간 = 전문가?‘1만 시간의 법칙’은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의 저서 『아웃라이어(Outliers)』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어떤 분야든 최고 수준에 도달하려면 최소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요약된다. 이 법칙은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강연에서 인용되며 대중적으로 확산됐지만, 이 개념의 이론적 근간은 사실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Anders Ericsson)의 ‘전문성과 성과’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단순한 시간 누적이 아닌 ‘의도적 연습’에릭슨은 수십 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타고난 재능만으론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 대신 그가 강조한 것은 최소 1만 시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