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탁부동산 15억 전세 사기 사건 2024년 2월 16일 대구시에서 다세대주택 입주민을 상대로 전세 사기를 친 40대 A씨가 사기등 혐의로 구속됐다. 그가 빼돌린 보증금은 15억에 달한다. 그의 사기행각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4년에 걸쳐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있는 자신 소유의 다세대주택 임차인 16명을 상대로 이루어졌다. 당시 그에게는 세입자를 받을 임대 권한이 없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건축에 필요한 돈을 대출받기 위해 주택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넘긴 상태였다. A씨는 소유권이 자신에게 없음에도 주인 행세를 하며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세입자들과 불법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A씨의 계좌로 전세금을 송금한 세입자들은 결과적으로 보증금을 잃고 불법점유자가 되었다.신탁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