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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를 생각해

목차1. 낙타의 혹2. 낙타와 바늘귀3. 영화 '바늘 구멍' 1. 낙타의 혹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픽사베이 이미지 낙타는 혹 안에 지방을 저장한다 낙타의 혹을 채우고 있는 것은 물이 아니라 지방이다. 낙타의 혹이 움푹 패이거나 힘없이 좌우로 쳐진 채 매달려 있다면 그건 물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낙타의 영양실조를 의미한다.낙타는 혈액 속에 물을 저장한다낙타는 15분 안에 200리터의 물을 마실 수 있다. 한 때 낙타가 마신 물이 혹 속에 저장된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건 잘못된 상식이었다. 낙타가 마신 물은 혹이 아니라 혈..

동식물 이야기 2025.02.10

아파트 면적의 종류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아파트 시세와 관련된 정보를 접할 때 어디서 들어본거 같기는 한데 정확히 감이 안 잡히는 용어들이 많다. 그 중에는 부동산의 크기를 말할 때 자주 언급되는 전용면적, 공용면적, 공급면적 등과 같은 단어들도 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웬지 헷갈리고, 머리 속에 오래 머물지도 않는 개념들이다. 1) 전용면적 전용면적이란 아파트 입주민이 자기 집 안에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통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주거 공간으로서 현관, 거실, 주방, 욕실 등으로 구성된 사적, 독점적 공간을 말한다. 입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집을 고를 때 무엇보다도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전용면적이란 용어만 놓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

부동산 이야기 2025.02.09

곰도 정말 겨울잠을 잘까요?

겨울잠(영어: hibernation) 또는 동면(冬眠)은 겨울이 되어 동물이 대사 활동을 최대한 낮춘 상태에서 겨울을 나는 것을 말한다. 겨울잠은 일부 동물 종이 겪는 최소 활동 및 대사 저하 상태이다. 겨울잠은 낮은 체온, 느린 호흡 및 심박수, 낮은 대사율을 특징으로 하는 계절적 변온성(heterothermy)이다. 겨울철을 보내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이를 월동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겨울잠을 자는 동물하면 나에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곰이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는 다람쥐일 수도 있고, 또는 뱀일 수도 있다. 아무튼 세대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곰, 다람쥐, 뱀, 이 세 동물은 겨울잠을 자는 대표적 동물로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동식물 이야기 2025.02.08

전세 사기 case 5 공문서 위조

하다 하다 공문서까지, 하지만 억울해도 답은 없다 2023년 3월 8일 KBS 9시 뉴스에서 “전세 안전판’ 전입신고·확정일자, 모두 뚫렸다”라는 제목의 전세 사기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전입신고나 확정일자 같은 제도의 실효성을 의심하게 만든 사기사건이 소개되었다. 공문서를 위조해 세입자를 세입자 모르게 다른 집으로 전입신고한 다음 대출을 받거나, 전세를 월세로 조작하여 보증금을 낮추고, 심지어 확정일자까지 위조한 서류로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아낸 사건 등이었다.사실 부동산 계약시 계약 당사자들의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건 잘 아는 사실이다. 언제 왜 그랬는지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살면서 한 두 번쯤 본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 복사본을 제출했던 경험이..

부동산 이야기 2025.02.07

전월세 찾을 때 체크리스트

전 · 월세 집 구할 때 이런 거 살펴보아요  집 보러 다닐 때는 살펴 보아야 할 사항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려고  알아보는 첫 월세방이거나 신혼집을 알아보는 첫 전세라면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꼼꼼히 살펴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만일 소유주가 자신이 직접 사용하겠다고 두 달 남짓 남겨두고 막판에 계약갱신권을 거절한 경우라면 세입자의 입장에서는 이사 날자를 맞추기도 빠듯할지 모른다. 누구나 여유를 갖고 대상 부동산을 꼼꼼히 살펴보고 싶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아래에 적어 놓은 긴 리스트는 이상적인 경우를 전제로 한다. 전월세 구할 때 살펴봐야 할 사항01햇빛은 잘 들어오는가02누수 흔적은 없는가03천장이나 벽, 장판 밑에 곰팡이 핀 곳은 없는가04전기콘..

부동산 이야기 2025.02.06

부동산 매매사기 case 3 수익형부동산

2024년 3월에 SBS의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부동산 투자사기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보도되었던 내용을 짧게 정리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경매나 공매로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한 업체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 업체에 피 같은 돈을 투자하고 돌려받지 못한 사람이 300여 명, 피해 금액은 1천 500억 원이 넘는 걸로 파악됐다.사례로 소개된 60대 피해자 A의 경우, 그는 부동산 경매나 공매로 3개월이면 30%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넘어갔다. A씨는 2022년 11월에 그 투자업체로 모아 놓은 노후자금 8천만 원을 송금했다. 처음 석 달간은 약속한 수익금이 어김없이 통장에 꽂혔다. A씨는 더 큰 수익을 꿈꾸며 자녀 돈까지 끌어다 ..

부동산 이야기 2025.02.05

단 것에 대한 단상

단 것을 생각한다  사나흘 두고 먹어야지 했는데 사다 놓은 과자가하루 만에 모두 실종됐다. 냉장고도 열어보고아무 것 없는 식탁도 한 번 더 째려본다.없다. 단 것이 막 땡길 때가 있다. 그럴 때 도움 되는 것이 있을까.진실로 진실로 있을까. 답은  역시 없다.  욕구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 밖에 유감스럽게도, 그렇다. 설탕에 대한 갈망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땡김이 사라질 때까지 그냥 기다리는 것.  주의를 딴 데로 돌리고 조금만 참아보자.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런데 단 것은 왜 땡길까. 설탕을 먹을 때 우리의 뇌는 도파민을 분비한다. 도파민은 기분을 업시키고 더 많은 설탕을 원한다.  행복한 도파민은 물론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스포츠, 남과 여, 햇빛...

사소한 이야기 2025.02.04

모든 백만장자의 90%

“Ninety percent of all millionaires become so through owning real estate.” (모든 백만장자의 90%가 부동산 소유를 통해서 부자가 되었다.)  철강왕 앤트류 카네기(Andrew Carnegie)가 했다는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 무슨 팩트에 근거한 것일까? 아니면 뭔가 시사하는 바가 따로 있는 것일까? 말이야 원래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 좀 과장하자면 – 사람마다 그 의미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 한번 생각해보자. 예나 지금이나 개인의 부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부동산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만드는데 부동산 만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살다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틀린 것 같지도 않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사..

부동산 이야기 2025.02.04

암모나이트는 화석화된 달팽이가 아니다.

구부러진 껍질을 가졌다고 모두 달팽이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암모나이트 같은 경우로 이것들은 달팽이와 아주 많이 다르다. 암모나이트라는 명칭은 양 모양 머리에 구불구불한 양뿔 형태의 귀가 달린 이집트의 신 암몬(또는 아몬, 아문)에서 유래한다. 암모나이트는 구불구불할 뿐만 아니라 양뿔처럼 어딘가 늑골(갈비뼈) 모양도 닮아 보인다. 길이 방향으로 자른 암모나이트의 종단면은 지구상의 퇴적암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견되는 멸종된 이 나선형 껍질이 달팽이와 그닥 관련 없음을 잘 드러내 보인다. 매끈한 절단면은 달팽이와 달리 몸통 내부가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 껍데기 안에 서식하는 집주인은 입구쪽으로 열린 가장 큰 방에 살았다. 작은 뒷방들은 새끼들이 성장하면서 사용하던 방..

동식물 이야기 2025.02.03

부동산 매매사기 case 2 기획부동산

기획부동산 사기 일당 대법서 중형 선고(총책 6년, 공범 2명 각각 2년, 1년 6월 징역형)  2024년 12월 대법원은 지방세기본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사기죄 등 혐의로 기소된 기획부동산 총책 A에게 6년, 공범 두 명에게 각각 2년과 1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농지를 취득한 법인에는 2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기획부동산 총책 A씨는 공범 B를 대표자로 세워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그는 처음부터 탈세할 목적으로 농지 취득의 목적을 벼농사로 거짓 신고했다. 그런 식으로 그는 취득세 2100만원 전액을 면제 받았다. 이후 총책 A씨는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해당 농업회사법인이 취득한 농지를 개발이 임박한 토지로 속여 수십 명에게 농지를 지분으로 쪼개어 팔았다. 농지는 사실..

부동산 이야기 2025.02.03